크리에이터위크 마카오 2025 성료…마카오, 활기찬 글로벌 창작 허브로 부각

  • 등록 2025.11.2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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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억 명의 팬을 보유한 185개 크리에이터 그룹 참여, 마카오의 젊고 혁신적인 도시 이미지 형성에 기여

 

마카오 2025년 11월 21일 -- 크리에이터위크 마카오 2025(CreatorWeek Macao 2025)마카오 정부 관광청(MGTO)과 브랜디드(Branded)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닷새간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185개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이 참여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과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들의 전체 팬층은 약 20억 명에 달한다. 행사 기간 크리에이터들은 다양한 문화 협업에 참여하고, 마카오 특유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이 어우러진 도시 분위기를 경험하며 자신들만의 창의적 시각을 나눴다. 이러한 활동은 마카오가 젊고 국제적인 감성과 혁신적 매력을 갖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탰다.

 

 

 

5일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문화 협업과 활발한 창작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콘퍼런스, 아카데미, 밋앤그릿(Meet & Greet), 웰니스 워크숍, 라이브 퍼포먼스 등을 통해 중화권과 해외 크리에이터를 폭넓게 연결하며 새로운 파트너십과 공동 제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마카오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창작 생태계를 보여준 이번 행사는 마카오가 문화의 교차로이자 창작 중심지, 글로벌 크리에이터 경제의 핵심 거점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크리에이터위크 마카오 2025는 윈 팰리스 마카오에서 열린 개막•폐막 행사로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는 25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업계 인사, 초청객들이 참석했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 정부 관광청장, 벤 웡(Ben Wong) 구글 중화권 최고운영책임자(COO), 인기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Alan Chikin Chow), 숀 두즈 매직(Sean Does Magic)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마카오의 글로벌 창작 산업 위상을 높였다.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마카오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터위크 콘퍼런스에는 유튜브(YouTube), 메타(Meta), 골드 하우스(Gold House)의 고위 임원진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6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시장 진출, 글로벌 확장, 크리에이터 경제 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MGM 마카오에서 열린 네 개의 크리에이터위크 웰니스 워크숍은 스타 크리에이터 맷 트랄리(Matt Tralli)와 재키 카이(Jacky Cai), 피트니스 전문가 윌 리우(Will Liu)와 라이언 나라얀(Ryan Narayan)이 이끌었으며, 창의성•마음챙김•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 런던어 마카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위크 밋앤그릿에는 약 1700명의 관람객과 40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온라인 교류를 오프라인 만남으로 확장했다. 스티븐 허(Steven He)를 비롯해 베리웜(Berywam), 사이키크 피버(PSYCHIC FEVER), 엑스오디악(XODIAC) 등 전 세계 수천만 명의 팬을 보유한 인기 아티스트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갤럭시 마카오에서 이틀간 진행된 '크리에이터위크 라이브'에서는 한국, 일본, 필리핀 출신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문화 교류를 펼쳤다. 또한 이틀간 열린 '크리에이터위크 아카데미'에는 약 120명의 차세대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콘텐츠 제작, 관객 참여 전략, 브랜드 협업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멘토로는 조던앤허드슨 매터(Jordan&Hudson Matter), 마이키 부스토스(Mikey Bustos) 등 최정상 크리에이터는 물론 빙 첸(Bing Chen) 골드 하우스 CEO, 베니 추(Benny Chu) 메타 중화권 산업 전략 총괄,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멤버 에이프엘디에이피(Apl.de.Ap)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중화권 크리에이터 레이즈 어드벤처(Lei's Adventure)는 일대일로가 마카오를 통해 중국이 세계로 나아가던 역사적 관문 역할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진출(Going Global)'이라는 테마를 통해 중국인들이 마카오를 거쳐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간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필리핀 출신 크리에이터 마이키 부스토스(Mikey Bustos)는 "크리에이터로서 지금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이 주어졌는지 깨달았으면 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교육을 확산하고, 우리의 재능을 통해 세상에 무엇이든 전달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특별 프로그램인 지역 커뮤니티 투어(Local Community Tour)에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20명과 마카오 현지 행사 홍보대사 20명이 한 팀을 이뤄 도시 곳곳을 둘러보고, 현지 음식 문화를 경험하며, 동서양이 만나는 마카오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함께 만들었다. 이들의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은 마카오의 매력과 활기찬 지역 사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청웨이통(Cheng Wai Tong) 마카오 관광청 부청장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스토리텔러"라고 말했다. 그는 "크리에이터의 시선과 언어, 창의성은 마카오의 다문화적 이야기와 독특한 도시 풍경, 혁신적인 에너지를 전 세계 수억 명에게 가장 진정성 있고 감동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즈니스 가치도 만들어내며, 마카오의 크리에이터 경제를 더욱 성장시키고 청년 여행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 정부 관광청장은 콘퍼런스에서 "세계적으로 소비자 행동과 정보 소통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크리에이터 경제가 풍부한 비즈니스 가치를 지닌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마카오 소개

 

마카오는 젊은 활력과 국제적 감각, 혁신적 분위기를 갖춘 도시로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중국과 서양 문화가 만나는 교차점이자 창작의 영감을 주는 곳으로 마카오는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행사 후 하이라이트와 향후 소식은 공식 웹사이트(www.creatorweek.live) 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레드(RED) 등 visitmacao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장윤(JASON KIM) 기자 mdkks1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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