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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들의 유료독감백신접종에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10월13일(화)부터 재개된 중고생을 대상으로한 무료독감주사 시행하면서 12일~13일 양일간 백색입자침전물로 일부 확인된 백신회수도 있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경우  강남보건소에서 중고생대상무료독감시행용으로 각 병원에 지급된 백신중  한국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 일부제품에서 백색입자가 확인되어 4개 제조번호(PC200701, PC200702, PC200801, PC200802)부착된 독감백신를 병의원에서 회수하는 조치를 지난 10월9일 각 병의원에 문자로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13일부터 시행하는 중고생무료독감주사시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선 지급된  어른신용 독감백신으로 융통성있게 중고생에게 독감접종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상온에 노출된 백신파동으로 무료독감접종대상자들이 무료접종을 포기하고 유료독감접종으로  상당수가 접종을 하는 바람에  유료접종을 맞아야 하는 19~62세의 연령층이 접종할 독감백신이 태부족사태가 일어나 독감물량의 배분에 있어 큰 혼돈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유료독감백신의 공급부족사태가 벌어짐으로 인해 일부 약품도매상은 병의원 독감백신공급가격을 기존공급가보다 거의 2배수준의 가격으로 현찰구입을  병의원에게 요구하고 있어, 실제 동네의 병의원에서는 높은 가격의  백신구입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어  , 유료독감백신주사를 맞아야 할 만성질환자,암환자들을 비롯한 필수접종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는데, 정작 보건당국에게 이러한 현장의 소리는 잘 전달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19세~62세 사이의 만성질환자및 암환자의 유료독감백신접종에 있어 보건당국의 보다 현실성있는 백신접종계흭이 어느때보다도 책임감있게 진행되어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