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노코드 이커머스 솔루션 아임웹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CRM(고객 관계 관리) 기능을 선보이며, 이 가운데 첫 번째로 '고객 행동 관리'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아임웹은 100% 노코드로 누구나 쉽게 웹사이트와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누적 58만여개 사이트가 아임웹을 통해 개설됐고, 고객사 거래액은 올해 2월 기준 3조원을 넘어섰다.
CRM은 사업자와 고객의 관계를 관리하는 마케팅 기법의 하나로, 고객 및 잠재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깃 고객에게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아임웹은 '로그인 - 상품 클릭 - 장바구니 담기 - 주문 및 결제'에 이르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 행동 관리를 신설했다.
고객 행동 관리는 아임웹을 통해 웹사이트 및 이커머스 몰을 운영하는 고객사에 59가지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류해 제공한다.
아임웹 고객사는 △성별 △연령 △그룹 △마케팅 수신 동의 △간편 로그인 여부 △앱 사용 여부 등 회원 정보를 기준으로 타깃 고객군을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로그인 이력 △상품 페이지 접속 이력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 △주문 및 결제 이력 등 데이터를 추가로 고려해 고객의 구매 잠재력을 판단하고 대상 회원에게 할인 쿠폰 발송 등 판매 유도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에 상품을 10개 이상 담고 주문하지 않은 고객', '한 달 내 피트니스 상품을 2번 이상 주문한 고객' 등 사업 목표에 맞는 타깃 고객을 설정하고, '오늘 사면 1만원 할인 쿠폰', '피트니스 상품 20% 할인 쿠폰'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쿠폰을 발행할 수 있다. 아임웹은 추후 SMS, 친구톡과 같은 메시지 발송 기능도 추가하고 쿠폰 및 메시지 발송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아임웹 고객사는 이를 통해 고객 경험과 고객 유지율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매출도 늘릴 수 있다. 별도의 유료 CRM 서비스나 솔루션을 이용하지 않고도 아임웹이 제공하는 기능만을 통해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임웹은 고객사의 사업 성장과 브랜드 강화를 지원하는 '브랜드 빌더'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케팅 및 고객 데이터를 최대한으로 제공하고, 고객사가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아임웹은 올 한해 분기별로 마케팅 및 CRM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임웹 이수모 대표는 '고객사가 직접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자체 CRM 서비스를 제공해 별도 서비스 이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사의 사업 발전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사의 성장과 함께 아임웹도 성장하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