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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개원가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 블루오리진 경매 낙찰… ‘별의 바다’ 캠페인 통해 5명과 우주여행 떠나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트론(TRON) 창립자인 H.E. 저스틴 선(H.E. Justin Sun)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그레나다 대사,상임대표가 자신이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우주관광로켓 뉴셰퍼드(New Shepard)의 첫 탑승권을 낙찰받은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입찰 금액 2800만달러는 블루오리진의 '클럽 포 더 퓨처(Club for the Future)' 재단에 전액 기부됐다. 재단은 수익금을 우주 기반 자선단체 19곳에 지원했다. 이들이 미래 세대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을 추구하고 우주에 기반한 미래의 삶의 영감을 주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선과 5명의 동승자는 2022년 뉴셰퍼드에 탑승해 우주여행을 떠난다. 선은 우주에 간 최초의 그레나다인이자 국제 외교관, 블록체인 업계 리더로 기록될 예정이다. 그는 우주여행에 그레나다 국기를 갖고 갈 계획이다.

블루오리진은 지구를 위해 수백만 명이 우주에서 기거하고 일하는 미래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블루 오리진은 7월 20일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을 마치고 국제적으로 우주 공간의 경계로 인정받는 '카르만 라인' 위쪽의 준궤도 우주에서 성공리에 귀환했다.

선은 우주여행 계획에 따라 중국 관용구 '星辰大海(별의 바다)'에서 이름을 딴 '시 오브 스타즈(Sea of Stars)' 캠페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지구가 미래 세대에게 인류 삶의 장이 끝나는 곳이 아닌 시작되는 곳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끝이 없고 무한한 '별의 바다'는 진정한 다음 개척지다. 선은 향후 수개월에 걸쳐 우주여행에 함께 할 뛰어난 남녀 5명을 지명할 계획이다. 동승자는 TRX, BTT, JST, SUN, NFT, WIN 등의 장기 보유자로 이뤄진 트론다오(TRON DAO) 커뮤니티 멤버와 패션, 예술, 기술, 우주탐사, 기업 분야의 탁월한 리더로 구성된다. 지명 절차와 기준은 수개월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은 '상업용 항공우주 분야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누구나 우주에 가는 꿈을 실현할 날이 올 것'이라며 '인류가 위대한 우주 비행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을 우주로 데려가 인류 공동의 고향인 지구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블루오리진의 이니셔티브는 대단히 특별하다'며 '클럽 포 더 퓨처 재단은 이 경험을 활용해 전 세계 청소년이 과학, 기술 및 우주 탐사를 꿈꾸고 실천에 나서도록 영감을 줄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로 이 비전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