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2월 16일(금)에 관세청 및 전국세관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관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7월 본청과 전국 본부세관에 설치된 조직으로,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에서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학계,경제계,법조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발전적인 납세자 권리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관세행정의 주요 고객이 수출입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여행자 통관 등 일반 국민들로 확대됨에 따라 납세자 권리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관세청은 올해 탈세 행위에 대해 보다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성실한 국민과 기업이 피해받지 않도록 납세자 권리보호 조직과 제도를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첫째, 납세자보호제도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세청에 독립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공공기관 채용정보 사이트인 잡알리오가 13년만에 보기쉽게 개편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을 확정,의결했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공공기관 채용정보 사이트인 잡알리오(https://www.alio.go.kr/)를 전면 개편한다. 2011년 도입한 잡알리오는 그동안 채용공고 정보를 단순 나열식으로 보여주었으나, 잡알리오의 검색 등이 불편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근무분야,근무지,채용인원 등 구직자 관심항목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해당 기관의 신입초임/평균연봉 등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직무,우대조건,응시자격 등 다양한 조건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시 중인 2만 3000건의 연구보고서를 학계,연구기관 등에서 쉽게 활용하도록, 제목,저자,연구기관,키워드,원문URL 등을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대상기관에 한전 등 배출권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격오지나 도서지역 부대 근무장병들도 이제 개인 스마트폰으로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격오지 및 도서지역 부대 근무장병들의 진료 접근성 개선과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번 주부터 21사단 직할부대(양구)와 도서지역(어청도,추자도)의 해군 부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비대면진료는 장병들의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의관 또는 민간병원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 지난 2015년부터 실시 중인 원격진료 시행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원격진료는 원격진료장비를 활용해 군의관이 진료하는 반면, 비대면진료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군의관 또는 민간병원 의사가 진료한다. 국방부의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 상의 관련 요건을 준수해 시행된다. 우선, 육군 21사단 직할부대 근무장병들은 재진의 경우에만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21사단 의무대대 군의관(정신건강 의학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으로부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1월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38만명 늘어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60대 이상이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었고 30대,50대도 힘을 보태면서,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전년대비 0.7%포인트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올해 고용시장 여건도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반기 114만 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직접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 수는 2774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 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34만 6000명에서 11월(27만 7000명),12월(28만 5000명) 줄었다가 석 달 만에 30만 명대로 올라섰다. 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p) 상승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스웨덴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 팝업 매장을 인천국제공항에 오픈했다. 라부르켓이 면세점에 팝업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팝업 매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봄 시즌에 맞춰 오는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라부르켓은 스웨덴 서해안의 혹독한 추위와 거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자연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청정해협의 해초, 바다 소금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엄선해 100% 스웨덴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팝업 매장에서는 자연의 향을 담은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과 바디케어 및 홈 케어까지 라부르켓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오래도록 촉촉함이 지속되는 '립밤 아몬드 코코넛', 북유럽 자연의 향기로 은은한 발향의 '프레그런스 태그 2종',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8가지 자연의 향을 담은 '핸드크림(30ml) 8종' 등 라부르켓의 베스트 상품도 만날 수 있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의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 이하 KMR)가 지난해 9월 설립된 이후 인재 채용 및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다. 음악 퍼블리싱이란 창작가(작곡가 및 작사가)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엔터테인먼트기업 및 드라마, 영화, 게임, 광고 제작사 등 곡을 필요로 하는 곳에 곡을 공급하며 저작권료 등 계약 작가들의 창작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취하는 사업을 말한다. 즉 SM의 핵심 사업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이라면, KMR은 창작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셈이다. KMR은 SM 뿐 아니라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에도 양질의 곡을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최상위 작가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며, KMR은 지난 1월 말까지 5개월 간 총 86인의 창작가와 계약했다. 작년 12월에는 유럽 지역의 재능 있는 창작가 영입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에 유럽법인도 설립했으며,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태민 'Want', NCT DREA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3.7조원),,영업이익(1.1조원), 수주(3.5조원) 성과를 달성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재용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파른 성장은 선제적 투자 결단과 과감하고 지속적인 육성 노력이 만든 결실이다. 삼성은 2010년 바이오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한 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6년 상장 당시 0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 한 것이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Human Touch)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또한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Literacy,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 오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종합상사에서 렌탈사업을 거쳐 '사업형 투자회사'란 사업 모델로 본사와 투자사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며 포트폴리오 개선 및 수익력 확대, 투자 성과를 창출해 온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철학과 비전을 더욱 선명히 했다. 16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Annual General Meeting for Institutional Investors, AG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자리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이뤄진 것으로, SK네트웍스 및 주요 투자사 경영층과 7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첫 순서로 연단에 오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올해 AGM의 핵심 키워드로 'SK Networks, Innovation Accelerates.'를 내세웠다. 지난해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던 약속의 깊이를 더하고 사업 혁신과 실행 속도를 한층 높인 것이다. 연계선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빠른 효과만큼 글로벌 확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이다. 전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원이다. 펙수클루 도입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24개국의 시장규모는 8조 4000억원으로 전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예정대로 24개국 진출이 완료될 경우,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제약사가 만들어낸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출시 때 공언했던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과 2027년 100개국 진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