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약 8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철도차량 공급 사업을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노형욱 장관이 지난 23~25일 이집트를 방문,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공급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양국 간 인프라 협력 강화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이집트 순방 때 체결한 10억 달러 규모의 '한-이집트 차관지원 양해각서(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아프리카 연합 회장국이자 아랍권 최대 인구 대국(인구 1억 300만명)인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 등 지정학적 강점을 가진 나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전략적 가치가 큰 국가이다. 우리나라와 이집트는 지난 1995년 수교 이래 해외건설, 대형 국책사업, 지능형교통체계(IT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1976년 국내 기업이 이집트의 인프라 건설사업에 최초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약 52억 달러(약 6조 20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노형욱 장관이 지난 24일 카멜 알 와지르 이집트 교통부 장관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2019년 말 기준 업력이 7년 이하인 창업기업은 196만 3000개였으며 이들 창업기업이 창출한 고용인원은 298만 4000명, 매출액은 741조 2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4월말 공개된 통계청의 '2019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데이터를 사용해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지난해 9월부터 조사,분석한 것이다. 기업수, 업력, 총매출액, 총고용인원 등 일반현황은 모집단 전수분석 결과이며 성장단계(준비,실행,성장)별 특성은 모집단 내 8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다르면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은 196만 3000개로 직전년 187만 5000개 대비 8만 8000개(4.7%) 증가했다. 이 중 기술기반업종은 49만 6000개로 2만 1000개(4.5%) 늘었고 비기술기반업종은 6만 7000개(4.8%) 증가한 146만 6000개였다. 대표자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창업자(11.7%)와 60대 이상 창업자(13.1%)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지난해 국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고용인원이 76만 4912명으로 전년 말보다 9.4%(6만 601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고용 증가율이 전체 기업의 3.1% 보다 3배 이상 높은 9.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고용정보가 유효한 벤처기업(유효기업 3만 5855개사)과 벤처투자 받은 기업(유효기업 2002개사) 중 중복기업 1648개사를 제외한 벤처,스타트업 3만 6209개사의 고용은 76만 491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말 69만 8897명 대비 6만 6015명 증가한 수치다. 고용정보 제공 미동의 기업 등 고용 현황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하면 벤처,스타트업이 늘린 고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벤처,스타트업 고용 증가율 9.4%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증가율 3.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32.5%로 전체 기업 대비 10배 이상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벤처,스타트업 고용 중 청년(만 15세 이상~만 29세 이하) 고용은 26.9%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대기업의 고민을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의 첫 주제로 '스마트 스타디움'이 선정돼 관련 분야에서 3개 과제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정부가 대기업과 외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수행하는 정책으로 지난 2020년에 처음 도입됐다.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산업현장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참여 기업수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로 2020년도 대기업(공공기관, 선배벤처 등 포함) 17개사, 스타트업 320개사에서 지난해에는 대기업 36개사, 스타트업 410개사로 늘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부터 현장의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의 대기업 등이 해결하지 못한 문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지난해 4분기 가계 총소득이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 회복세와 연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등에 힘입어 근로,사업소득이 모두 늘어나면서 증가 폭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64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다만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2.8%로 이보다 낮았다. 1분위(저소득층)부터 5분위(고소득층)까지 모든 분위에서 총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분위 증가율이 8.3%로 가장 높았다. 소득 유형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63만6000명 증가 등으로 근로소득이 289만3000원으로 5.6% 늘었다. 사업소득도 소비 증가(6.3%), 자영업자 증가(4만8000명) 등에 따라 8.6% 늘어 101만8000원이었다. 1분위(근로 17.1%, 사업 7.0%)의 주요 시장소득 상승률이 5분위(근로 7.3%, 사업 2.7%)를 넘어섰다. 고용시장 개선, 경기회복 등 영향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모두 지난해 2분기부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코로나19로 국가 간 민간 교류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온라인으로 '올림픽 수도' 로잔의 국제 스포츠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쌍방향 네트워크 교육 플랫폼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스포티즘82(SPTZ82, 이하 스포티즘82)는 18일 온라인 공식 플랫폼을 론칭했다. 스포티즘82는 대한민국(82), 스포츠(SPT)를 끝까지 연결해(-Z) 체계화된 스포츠 세상(ISM)을 목표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 최지아 대표가 지난해 3월 설립했다. 회사 설립과 동시에 스위스 로잔연방 공과대학 국제스포츠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AISTS)과 한국체육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면서 이번 온라인 플랫폼 론칭을 통해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스포티즘82는 이번 온라인 공식 플랫폼 출범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앞으로 국내에서 열릴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스포츠 현장에 필요한 인력의 실무 교육과 고용,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CGV가 2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7개 작품을 상영하는 을 개최한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3월 27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 5주 전부터 시상식 직후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후보작들을 만나볼 수 있어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차로 오픈되는 기획전 라인업에는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를 중심으로 전국 50개 CGV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나이트메어 앨리', '돈 룩 업', '듄', '드라이브 마이카', '리코리쉬 피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코다', '파워 오브 도그'를 비롯해, 국내에서 3월 16일 개봉 예정인 '스펜서'도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먼저 만날 수 있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렛, 윌렘 대포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극장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난 '파워 오브 도그'는 제인 캠피온 감독 작품으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LS전선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친환경 및 전력 전송 분야의 신기술, 신소재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초전도 송배전 전력기기와 HVDC (고압 직류송전)의 공동연구를 비롯해 전력망의 안전진단 기술 등을 포함한다.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친환경 케이블이다.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2021년 전력 전송량을 20% 이상 늘린 차세대 제품을 개발해 올 상반기 국내 첫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HVDC 역시 송전 중 손실이 적고 대용량 전력을 보낼 수 있어 장거리와 신재생에너지 전력망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변전소, 송전탑의 크기와 수도 줄일 수 있어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망 안전진단 기술 연구에 대한 협력도 이뤄진다. LS전선은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케이블의 과열 상태와 수명 등을 진단해 주는 '케이블 안전진단 서비스' 사업을 해상풍력과 해저 케이블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이인호 L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 안내서를 업계 최초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3년부터 국내외 주식,채권, ETF,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소득이 발생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그동안 과세가 되지 않던 국내 주식 매매차익 등도 과세 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제이다.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소득이 과세 대상에 포함되며, 손익 통산 및 결손금의 5년간 이월공제 등 새로운 과세 제도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 안내서를 선제적으로 발간해 고객들이 금융투자소득세제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의 구성은 △금융투자상품 관련 세금 △금융투자소득세의 원천징수제도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 △금융투자소득 관리하기 △Q&A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또한 9일 업계 최초 오픈한 신한알파 앱의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이용법에 대해서도 붙임으로 안내하고 있다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6개 사는 공동사업 중 하나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2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업개발실 이병수 부사장을 비롯해 포스코 친환경 미래소재팀 유병옥 부사장,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사장,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 한국석유공사 최문규 부사장, 한국남부발전 심재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6개 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