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알라딘 독자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하는 2021 올해의 책으로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가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어린이라는 세계'는 어린이 책 편집자 출신의 독서 교육 전문가 김소영 작가의 첫 에세이다. 작가가 운영하는 독서 교실 안팎에서 어린이들 특유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기록해서 쓴 글들을 엮은 책으로 2020년 11월 출간 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2021년 상반기 알라딘 에세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알라딘 에세이 담당 MD 송진경 차장은 '섬세하게 관찰해 기록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를 잊고 살아온 시간들에 대해 반성하게 만든다'며 '어린이라는 세계는 어린이를 대하는 시선과 태도와 마음에 관해 깊이 고민해보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라는 세계'는 총 투표 수 53만 중 1.4%인 8000여 표를 얻었으며, 40대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의 책 2위로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차지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2020년 7월 출간돼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달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국내 1위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운영하는 스터닝이 '2021 업종별 상업디자인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며 키워드를 선정했다. 선정된 키워드는 '오프라인의 부활'과 '디자인 리프레쉬(REFRESH)'다. 라우드소싱은 국내 디자인 크리에이터의 70% 이상인 약 20만 명의 디자이너 풀을 보유한 스터닝의 국내 최대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이다. 콘테스트를 통해 여러 디자이너가 각자 제작한 시안을 응모하고 의뢰자가 최종 우수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리포트는 라우드소싱에서 올해 11월까지 개최된 5330개 콘테스트를 바탕으로 '뉴 노멀 시대'에 적응하고 있는 상업 디자인 시장의 현주소를 살폈다. 코로나19로 급격한 변화를 겪은 이후의 현황을 반영한 2021년의 키워드는 '오프라인의 부활'과 '디자인 리프레쉬(REFRESH)' 2가지다. '오프라인의 부활'은 코로나로 위축된 오프라인 소비 심리가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식당,카페 업종의 콘테스트가 지난해 대비 38% 증가했다. 이는 2021년 배달/포장을 중심으로 하는 식당 및 카페의 창업이 늘어나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신한카드가 유럽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 엑소 리체르카(Exo Ricerca),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문화,관광 빅데이터 공동 연구 및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엑소 리체르카는 이탈리아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2011년 설립해 산학 협동 빅데이터 분석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빅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신한카드는 공동 연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설명회는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 파우스토 빌라니(Fausto Villani) 엑소 리체르카 대표,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책정보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초부터 신한카드는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주의 관광 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신한카드, 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분석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했으며,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탈리아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복구 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LG화학이 지난 16일 LG서울역빌딩에서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와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PVC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및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창호,바닥재,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폐건축자재로부터 고순도 PVC를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PCR-PVC 제품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은 현재 바닥재 등 연질 건축자재로부터, LX하우시스는 창호 등 경질 건축자재로부터 각종 첨가제 및 불순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고순도 PVC만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각자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12월 초 버려진 PVC 창호 등 폐건축자재에서 PVC를 추출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관련 제조 방법으로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폐건축자재 재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국내 최대 메타버스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이하 'KMF 2021')'이 지난 1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인터넷과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 메타버스 '가상융합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158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 의료, 교육, 국방,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한 메타버스와 XR 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코리아 가상현실 페스티벌(KVRF)을 XR 중심의 행사에서 메타버스 중심으로 확대, 메타버스 관련 전시회,글로벌 컨퍼런스,세미나,온라인 수출상담회,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졌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XR(가상융합기술)로 로그인!'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XR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메타버스 전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를 열어 아바타를 통해 전시장 및 80개사의 전시부스를 방문,관람하면서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도 실시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서울 강서 김포공항 일대, 경기 안양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등지에서 쇠퇴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창업지원 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3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서울 강서와 경기 안양 등 총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2곳(280만㎡)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5조 2000억원(국비 3000억원,민간자본 3조 3000억원 등)을 투입해 쇠퇴지역을 재생하고 약 4만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는 경제복합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력이 큰 도시재생혁신지구 2곳과 경제기반형 1곳을 추진한다. 서울 강서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항시설로 인한 개발제한과 주변지역과의 단절, 공항 배후시설 노후화로 쇠퇴가 진행되던 김포공항 일대(부지면적 35만 4567㎡)에 공항과 주변지역이 상생하는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지역거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을 통해 시행하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 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렵고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정부는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민들과 함께 인내심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상회복으로 기대가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보상과 함께 방역 협조에 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9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6일 ''올해 반드시 4%대 성장 시현,내년 3%대 초 성장목표'라는 프레임 아래 연말 마지막까지 민간 소비,투자 및 4분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내년 새 정책과제 발굴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2022년 경제정책방향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2년은 코로나 위기를 벗어난 일상복귀 원년, 디지털,그린화 등 포스트 코로나 아젠다 본격화, 현 정부-다음 정부에 걸친 경제운용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 및 선도경제로의 확실한 도약을 목표로 하는 경제정책방향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안은 정상궤도로의 도약, 민생경제 회복, 리스크 관리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보강, 미래과제 선제 대응 이라는 5가지 카테고리에 내년 경제정책들을 발굴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안은 오늘 경제중대본회의에서 논의 보강 후 다음 주 초 별도 발표해 드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난 16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높이기로 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정과 관련 '국제금융시장에서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연준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무리 없이 소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 연준의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과 관련한 예측이 상당부분 시장에 선반영 돼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신흥국들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점 등도 충격을 완충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오미크론 변이 등 리스크 요인들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경제여건 및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와 같은 국지적 이벤트들이 맞물릴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 통화당국의 동향, 글로벌 경제와 변이바이러스의 전개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시에는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들을 선제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창작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창작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자를 위한 창작워크숍' 공모 접수를 12월 20일(월)부터 12월 24일(금)까지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사업을 통해 문화공간과 융합한 다양한 전통창작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공연예술 생태계에 맞는 새로운 지원책 모색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공연예술계는 영상 제작과 같은 다양한 융합 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이러한 경험은 일부 예술가들에게 제한돼 예술가들의 경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양극화 현상이 예술계 안에 고착되지 않기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과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워크숍은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창작의 개념'과 '창작 방법론', '질문들', '발표회', '설계도 제작'으로 구성된다. '창작의 개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손혜리의 '생각의 발견'으로 시작한다. '스탠포드 디스쿨'의 기상천외한 창의력 프로젝트를 다룬 저서 '인지니어스' 및 뇌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밝혀낸 인간